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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안거(冬安居)
서 재 남
안되셨습니다
당신이 쏘아 올리신
범박한 희망은 오늘도
과녁을 벗어나도 한참이나 벗어났군요
아닌가요?
의도적인 엇지르기였다구요?
에게게
숨막히는 답보 같은데요 뭘
밤도 깊었는데
찬물 한 바가지 뒤집어쓰고
그만 안으로나 드시지 그래요
2002.1.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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