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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에 피는 꽃
서재남
버린다 버린다 하면서도
버리기커녕 외려 더 키우고 있었다니
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
이 부끄러운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
지금 때가 어느 땐데
철도 모르고 봄꽃은 무슨!
이 조화 속을 내 알다가도 모르겠어요
2001.12.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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